자연아~ 미안하다...

2007. 12. 11. 20:42Information/News




자연아...미안하다!
윤기가 흐르는 철새...너의 몸을 보니 눈물이 멈추질 않는구나.
우리 인간이 너희 자연의 주인은 아닐진데...
이토록 모질게도 넘치는 아픔만 주는구나.
넘치는 가슴아픔에도 단지 너희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거라곤 기도 뿐이구나.
이런 너의 모습 속에서 인간들은 쓰디 쓴 아픔을 느낄 것이다. 아주 조금이나마...
철새들아...꽃게들아...바다 깊숙히 살아가는 바닷속 생물들아...
저 가슴 속 차오르는 분노는 들이 삼키거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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