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8년 직원 연수 - 금강산
가로사진들 세로사진들 2008년 직원연수는 상당히 의미있는 연수였다. 지금은 누구나 마음 먹으면 갈 수 있는 곳 북한 금강산으로의 여행이었다. 왠지 현대에서 만든 관광지를 다녀온 느낌은 지울 수 없었지만 어찌보면 신기하기만 한 북한사람들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고 대화를 주고 받은 것 자체도 신기했고, 저들 또한 같은 인간이라는 점에서 더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다. 또한, 너무나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보고 있노라니(물론 돌에 새겨진 건 차치하고) 그들이 가지고 있는 그 모든 것이 너무나 부러워 보였다. 시원한 금강맥(바람), 쭉 뻣은 금강송, 순수한 북한 주민, 보는 것만으로 마음을 확 틔워주는 일만이천봉 그리고,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 않은 다람쥐들의 모습 속들을 마음 한켠에 새기고 돌아왔다...
2008.07.0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