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성 사촌마을
이날 선택식구들과 함께 방문한 의성의 점곡이라는 곳의 작은 사촌마을에 발길을 옮겼다. 하회마을과는 또 다른 느낌... 사택으로서는 가장 오래되었다는 목조건물인 만취당(임란때의 목조 사택)이 있었는데 일제 시대 때 일본인들이 만취당을 제외하고는 죄다 불을 질렀다고 한다. 이날 마을에 피어오르는 매케한 연기와 검게 그을린 가옥들 그리고, 인적없는 모습들이 왠지 그 때의 상황들과 절묘하게 오버랩되는 건 왜일까? 참으로 고즈넉한 사촌마을을 선택 가족들과 함께 거닐었다. 사촌마을 전경 전형적인 시골마을의 풍경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다는 만취당길의 한 가옥~ 전기, 수도 등의 시설만 하고 기거를 해도 된다는데...옛 가옥들의 관리가 힘들기 때문에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는 듯.. 언제 봐도 정겨운 토담 지금은 관리..
2010.02.11